부산 신발 테크 Meet-Up, 15분 피칭 전에 준비할 영문자료 4가지

부산의 2026 신발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테크 Meet-Up Day는 데상트와 온러닝 등 글로벌 브랜드 책임급 관계자에게 기업별 15분 프라이빗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신청기간은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2026 패패부산 전시회 참가기업 가운데 부산 소재 신발산업 관련 기업이 대상입니다.
이 사업의 핵심 지원은 현금성 보조보다 글로벌 브랜드 앞에서 기술을 설명할 피칭 기회와 영문자료 진단·검수·편집·통역 지원을 묶어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대상 업종은 신발 완제품뿐 아니라 원부자재·부품·기계·IT 등 신발산업 관련 분야까지 포함됩니다. 따라서 브랜드가 원하는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더라도 공정,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보여줄 수 있다면 매칭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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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은 회사소개 시간이 아니라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기업당 15분이면 연혁과 인증서를 모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브랜드 책임자 입장에서는 이 회사가 어떤 기술을 갖고 있고 현재 제품개발이나 생산과정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 피칭 자료 | 담아야 할 내용 | 피해야 할 구성 |
| 1장 기업개요 | 생산거점·핵심역량·주요고객 | 긴 연혁 나열 |
| 1장 핵심기술 | 기술 원리와 차별점 | 전문용어만 사용 |
| 1장 적용사례 | 실제 제품·공정 성과 | 검증 없는 과장수치 |
| 1장 협업제안 | 브랜드에 제안할 다음 단계 | 막연한 ‘협력 희망’ |
글로벌 브랜드와의 첫 미팅에서는 ‘우리 기술이 좋다’보다 상대 기업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먼저 보여주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신발 소재라면 무게, 내구성, 재활용성, 생산성 같은 지표를, 장비기업이라면 속도·정밀도·공정통합 가능성을, IT기업이라면 생산데이터 활용과 품질관리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영문번역 지원이 있어도 원문 논리는 기업이 만들어야 합니다
공고에는 참여기업 PT자료 사전진단과 영문번역, 검수, 전문자료편집 등 전문가이드가 제공된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지원은 없는 내용을 대신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한국어 원문 단계에서 메시지가 명확해야 영문자료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문자료를 준비할 때는 제품명과 기술명, 단위, 인증명, 특허명 표기를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 내부에서 같은 기술을 서로 다른 영문명으로 부르면 상대가 자료를 다시 검토할 때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숫자와 단위도 원문과 영문본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데상트와 온러닝에 같은 제안서를 써도 될까
두 브랜드 모두 글로벌 스포츠·신발시장에 속하지만 제품전략과 협력관심사는 같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 기술자료는 같더라도 협업제안 페이지는 상대 브랜드별로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사전조사를 할 때는 특정 브랜드 제품을 무리하게 평가하기보다 공개된 제품군과 기술 방향을 확인하고, 자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 지점을 찾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소재기업이라면 어떤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지, 부품기업이라면 생산구조와 호환 가능성을, IT기업이라면 개발·생산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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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을 쓰더라도 핵심 문장은 직접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필요시 영어 동시통역 시스템이 제공된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통역은 기술설명을 돕지만 기업 담당자가 핵심 제안문장 몇 개는 직접 준비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회사명, 핵심기술, 제안내용, 다음 미팅 요청 정도는 짧은 영어문장으로 익혀두면 대화 흐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질문을 받았을 때 정확한 수치를 바로 답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 최소주문수량, 리드타임, 인증, 해외납품 경험 등 기본 데이터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는 내용을 즉석에서 추정해서 답하기보다 확인 후 회신하겠다고 정리하는 편이 신뢰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관련 Q&A
패패부산 전시회 참가기업이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공고문에는 지원 대상 조건으로 2026 패패부산 전시회 참가기업이 명시돼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 소재 신발 관련 기업이라는 조건만 충족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전시회 참가 상태와 기업 소재지, 업종범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전 부산테크노파크 담당자에게 대상 여부를 확인하면 불필요한 자료 준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칭에서 바로 계약까지 기대해야 하나요?
이 프로그램의 직접 지원내용은 글로벌 브랜드 책임급 관계자와의 프라이빗 피칭 및 자료·통역 지원입니다. 첫 미팅에서 바로 계약이 결정된다고 전제하기보다 기술 적합성을 확인하고 후속 샘플 테스트, 자료요청, 추가미팅으로 연결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는 편이 좋습니다. 미팅 종료 직후 상대가 요청한 자료와 질문을 정리해 빠르게 회신하는 것이 실제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15분 피칭은 짧지만 준비가 잘 된 기업에는 강한 첫인상을 만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 기업소개를 줄이고 핵심기술·검증자료·브랜드별 협업제안을 앞세우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공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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