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위고비’·‘올레샷’ 다이어트 식품 광고 26개소 적발, 소비자가 묻는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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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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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위고비’, ‘올레샷’처럼 의약품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판매업체 26개소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7월 23일 발표한 점검 결과는 다이어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과 체중감량 효과가 의학적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광고가 삭제되거나 판매페이지가 차단됐더라도 이미 구매한 제품의 원료와 섭취 주의사항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식품은 제품명이 주사제나 처방약과 비슷하고 후기에서 빠른 감량을 강조하더라도 의약품과 같은 치료효과가 인정된 제품으로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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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먹는 위고비’라고 쓰면 실제 위고비 성분이 들어 있나요?
 

위고비는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브랜드입니다.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먹는 위고비’, ‘주사 없는 위고비’라고 광고한다고 동일한 유효성분과 임상효과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표현 자체가 부당광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원재료명을 확인하고,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과 1일 섭취량을 확인하세요. 일반식품은 체중감량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는데도 지방을 녹인다거나 식욕을 차단한다고 단정하는 광고가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 논문이나 특정 원료 연구를 완제품의 효과처럼 확대하는 사례도 구분해야 합니다.

 
Q.‘올레샷’이나 오일 섭취법은 체지방을 줄이나요?
 

식용유나 특정 오일을 정해진 순서로 마시면 체중이 빠진다는 광고는 전체 식사량, 열량과 개인 건강상태를 무시하기 쉽습니다. 지방은 에너지가 높은 영양소이므로 추가 섭취가 오히려 총열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담낭·췌장 질환, 소화기 문제가 있거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갑작스러운 고지방 섭취로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후기에서 배변 증가, 메스꺼움과 식욕저하를 감량효과로 표현해도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설사와 탈수, 복통을 ‘명현반응’이나 ‘독소 배출’로 설명하며 섭취를 계속 권하는 판매자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상반응이 생기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제품명과 원료를 알려야 합니다.

 
Q.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으면 광고도 모두 믿을 수 있나요?
 

건강기능식품 표시는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과 기준에 맞게 제조됐다는 의미이지만, 판매자가 인정범위를 넘어 질병 치료나 의약품 대체 효과를 광고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라도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체중이 줄거나 처방약과 동등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포장에 표시된 기능성 문구와 온라인 광고를 비교하세요. 포장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는데 광고에서는 “일주일에 몇 kg 감량”, “식욕 완전 차단”이라고 표현한다면 과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험단 후기와 인플루언서 게시물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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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미 구매한 제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약처 적발 발표가 26개 판매업체의 모든 제품이 유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적발 사유가 광고표현인지, 미승인 원료나 품질문제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구매내역, 제품명, 제조번호와 판매페이지 캡처를 보관하고 식품안전나라에서 회수·판매중지 또는 위해식품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광고를 믿고 처방약을 중단하거나 식사를 극단적으로 줄이지 마세요. 당뇨, 고혈압과 비만 치료를 받고 있다면 건강기능식품도 약물과 상호작용하거나 혈당·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품 섭취 후 심한 구토, 탈수, 두근거림과 의식변화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합니다.

 
광고를 볼 때 확인할 표현
 
1.주사제·처방약 이름을 붙여 같은 효과를 암시하는지 봅니다.
 
2.며칠 안에 특정 체중이 빠진다고 보장하는지 확인합니다.
 
3.질병 치료나 약 복용 중단을 권하는지 살펴봅니다.
 
4.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표시하는지 확인합니다.
 
5.후기와 전후 사진이 광고라는 사실을 숨기는지 봅니다.
 
6.원재료,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공개하는지 확인합니다.
 
7.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과 업체 정보를 검색합니다.
 
판매자와 인플루언서도 광고문구를 점검해야 합니다
 

제품을 직접 제조하지 않은 판매자라도 상세페이지, 라이브방송과 SNS 게시물에 의약품 효능을 암시하는 문구를 추가하면 광고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공급업체가 준 이미지와 문구를 그대로 사용했더라도 식품의 유형, 인정된 기능성과 실제 표현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처방약 이름을 검색어·해시태그·상품 옵션에 넣거나, 체험자의 감량 수치를 대표적인 결과처럼 제시하는 방식은 소비자의 오인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가 무상 제공이나 판매수수료를 받고 후기를 게시했다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합니다. 판매자는 게시 뒤 문구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광고만 삭제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제휴자에게 정정 요청을 보내고 내부 검수기록을 남기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표현이 여러 채널에 복제돼 있을 수 있으므로 쇼핑몰, 블로그, 영상 설명란과 문자광고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체중관리는 한 제품의 자극적인 문구보다 식사, 활동량, 수면과 건강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먹는 위고비’처럼 의약품을 연상시키는 광고는 제품 분류와 기능성 인정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에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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