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전송요구권 8월 20일 시행, 스크래핑 방식은 무엇이 달라질까?

개인정보 본인전송요구권 관련 시행령 규정이 2026년 8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제도화하면서, 기존에 자동화 도구나 스크래핑으로 정보를 가져오던 서비스는 보다 안전한 전송방식으로 전환하는 문제가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8월 20일 변화의 핵심은 ‘내 정보를 못 가져오게 한다’가 아니라 본인이 요청한 정보를 더 안전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전송체계를 바꾸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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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전송요구권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26년 7월 20일 공개한 안내는 본인전송요구권을 정보주체가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고 설명합니다. 금융 마이데이터처럼 특정 분야에 한정된 개념에서 더 넓은 개인정보 이동과 활용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공개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은 관련 규정의 시행일을 2026년 8월 20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실제 전송대상인지, 어떤 사업자가 전송의무를 부담하는지, 이용자가 어떤 화면에서 요구할 수 있는지는 서비스와 법령의 세부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크래핑이 모두 불법이 되는 건가요?
개인정보위는 자동화 도구인 스크래핑 등을 활용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협의 지원 시범운영을 안내했습니다. 이는 8월 20일부터 인터넷의 모든 스크래핑 기술이 일률적으로 금지된다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개인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 본인전송요구권 체계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보안조치와 전송방식을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입니다.
스크래핑 방식은 사용자의 아이디·비밀번호나 인증정보를 대리서비스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안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PI나 공식 전송체계로 바뀌면 필요한 정보만 구조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사업자는 기존 시스템을 바꾸는 비용과 개발기간을 감당해야 합니다.
기존 앱이 8월 20일에 갑자기 멈출 수 있나요?
개인정보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협의를 지원했고, 기간 내 신청한 기업·기관은 협의가 끝날 때까지 기존 전송방식을 한시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월 20일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서비스가 시행일에 동시에 같은 방식으로 중단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용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자산관리, 서류제출, 정보조회 서비스에서 별도 안내가 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인 방식이나 동의화면이 바뀌더라도 서비스 종료와 동일한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공식적으로 기능 종료를 알렸다면 대체 전송방법과 데이터 보관·삭제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용자는 무엇을 확인하면 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를 어디에 전송하는지입니다. ‘내 정보 가져오기’ 버튼을 눌렀을 때 전송받는 사업자, 정보항목, 이용목적, 보유기간을 확인하세요. 필요 이상의 정보까지 일괄 동의하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의 연결은 해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정보를 외부 서비스에 직접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라면 해당 서비스의 보안안내를 확인하고, 공식 API나 전송요구 방식으로 전환된 경우에도 피싱 사이트를 조심해야 합니다. 제도 시행을 사칭해 계정 비밀번호나 전체 인증서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오면 공식 앱·기관을 통해 재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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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전후 확인 체크리스트
• 이용 중인 앱의 8월 제도변경 공지를 확인합니다.
• 전송대상 정보와 전송받는 회사를 확인합니다.
• 동의기간과 철회방법을 살펴봅니다.
• 기존 스크래핑 기능의 유지·종료 여부를 확인합니다.
• 계정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절차는 신중하게 봅니다.
• 서비스 종료 시 기존 데이터 삭제·다운로드 방법을 확인합니다.
본인전송요구권은 개인정보 활용을 막는 제도라기보다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높이려는 변화입니다. 8월 20일 이후에는 이용자에게 보이는 화면뿐 아니라 서비스 뒤쪽의 정보전송 방식도 점차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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