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9월 21~22일, 코엑스에서 무엇을 볼까?

2026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립니다. 기업만 참여하는 박람회가 아니라 정부·기업·학계·시민이 지역소멸, 저출생, 환경, 사회문제 등을 놓고 해결 사례와 협업 방식을 공유하는 행사로 구성돼 있어 ‘사회공헌 전시회’ 하나로만 이해하면 범위를 좁게 보는 셈입니다. 올해 페스타의 핵심은 사회문제를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협력·혁신과 환경·지역·사회라는 주제를 실제 행동과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
올해 행사의 규모와 방향
대한상공회의소와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공개한 안내에 따르면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9월 21~22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올해 슬로건은 ‘INSIGHT FOR ACTION, IMPACT FOR SOCIETY’, 우리말로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약 1만5천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소개됐습니다.
행사장은 여러 기관이 각자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식보다 사회문제의 유형별로 협력 가능성을 찾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참여자가 자신이 관심 있는 의제를 먼저 정하고 관련 기업·기관·프로젝트를 따라가면 훨씬 효율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관심 영역 | 현장에서 볼 포인트 | 이런 방문객에게 유용 |
| 협력 | 민관·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 ESG·사회공헌 담당자 |
| 혁신·환경 | 기술 기반 문제 해결 | 스타트업·환경기업 |
| 지역 | 지역소멸·지역경제 사례 | 지자체·지역기업 |
| 사회 | 돌봄·저출생 등 생활 의제 | 비영리·공공기관·시민 |
‘사회적 가치’가 추상적으로 느껴질 때 보는 방법
사회적 가치라는 말은 범위가 넓어 처음 방문하면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업의 이름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가’를 먼저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소멸 분야라면 일자리, 관광, 생활서비스, 청년 정착 등 해결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수 있고, 환경 분야라면 자원순환·탄소감축·에너지·친환경 소비가 각각 어떤 사업모델로 연결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같은 문제를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르게 접근하는 사례를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 공급망 변화로 접근할 수 있고 지자체는 제도와 지역 인프라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나 사회적기업은 현장 수요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이 목적이라면 사전에 질문을 정해두자
행사 규모가 큰 만큼 현장에서 모든 부스를 둘러보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협업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우리 회사가 가진 자원’,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 ‘함께할 파트너 유형’을 세 줄로 정리해 두면 상담이 훨씬 구체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조기업이라면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을, IT기업이라면 디지털 접근성과 지역 서비스 격차를, 금융기업이라면 사회적기업의 성장자금이나 임팩트 측정을 대화 주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명함 교환보다 다음 회의를 잡을 수 있는 질문을 남기는 것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
참가자가 주의해서 볼 부분
행사에서 소개되는 사례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전국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지역에서 성공한 사업은 인구구조와 재원, 파트너 구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 역시 홍보자료만 보고 성과를 확정적으로 평가하기보다 실제 대상자, 기간, 측정지표를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은 ‘좋은 취지’와 ‘검증된 효과’를 구분해 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업이 몇 명을 대상으로 했는지, 단발성인지 지속 가능한지, 비용 대비 효과를 어떻게 측정했는지 질문하면 전시를 정보 탐색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Q&A
일반 시민도 볼 수 있는 행사인가?
ERT의 공식 안내는 정부·기업·학계뿐 아니라 시민도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가치 축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부 프로그램마다 사전등록이나 입장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행사 안내에서 해당 세션의 참여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SG 담당자가 아니어도 도움이 될까?
행사는 사회문제와 협업 사례를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스타트업, 공공기관, 비영리조직, 지역사업 담당자, 연구자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파트너나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목적이라면 주제별로 접근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이번 페스타를 볼 때는 ‘누가 참여했는가’보다 ‘어떤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고 있으며 다른 조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중심에 두면 정보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