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망 온AI 웹검색 10월 적용, 12월 한글 보고서 작성까지 가능한가

공무원은 2026년 10월부터 정부 업무망에서 '온AI'의 AI 웹검색을 이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를 활용한 한글(HWPX) 보고서 초안 작성은 12월 시험운영 예정인 별도 기능이므로 두 서비스를 이미 같은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이해하면 안 됩니다.
온AI 웹검색은 10월부터 도입됐지만 기존 문서를 바탕으로 한 HWPX 보고서 협업 기능은 12월 시험운영 계획에 해당합니다.
행정안전부(2026년 11월 2일)는 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의 웹검색·협업 기능 확대 일정과 2027년 AI 에이전트 공유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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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인터넷망으로 옮겨가지 않아도 되는 변화
정부 업무환경에서는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구분하는 운영방식을 사용합니다. 정책자료를 조사하는 담당자는 외부에서 발표된 통계와 기사를 찾아야 하므로 서로 다른 환경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행안부가 10월부터 도입한 AI 웹검색은 업무망 안에서 최신 인터넷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자료를 찾으려고 매번 환경을 전환할 필요를 줄인다는 것이 개선방향입니다.
이용자가 질문하면 관련 인터넷 정보를 검색한 뒤 AI가 이를 요약·설명하며 출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답변에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원문과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렇다고 AI가 생성한 요약문을 공식 법령이나 최종 정책결정으로 그대로 인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원문이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검토한 뒤 업무자료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고서 초안은 12월에 시험운영한다
12월에는 '온AI 협업' 기능을 시험 운영할 예정입니다. 공무원이 자주 사용하는 기존 자료와 서식을 등록하면 AI가 해당 내용을 분석해 HWPX 형식의 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입니다. HWPX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글 문서의 파일형식입니다. 작성된 문서는 웹 편집기에서 수정하거나 동료와 공유하는 기능도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기능 발표일인 11월 2일에 모든 기관에서 즉시 보고서 협업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적으면 진행단계를 잘못 전달합니다. 시험운영은 정식 전면 도입과 다릅니다. 실제 어느 기관의 누가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자료를 등록할 수 있는지는 시행 시점의 운영지침을 따릅니다. 기존 결재문서를 AI가 자동 승인해 준다거나 사람이 검토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발표도 아닙니다.
2027년 공유 예정인 AI 에이전트는 무엇인가
행안부는 행정기관이나 공무원이 개발한 유용한 AI 에이전트를 다른 공무원도 활용하도록 공유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데서 나아가 특정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AI 도구를 말합니다. 예컨대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자료를 분류하는 일을 지원할 수 있지만 실제 어떤 에이전트가 공유될지는 후속 평가와 선정 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2027년 공유는 장래 계획이므로 그 기능이 모든 공무원에게 지금 설치됐다고 소개해서는 안 됩니다. 기관별로 데이터 접근 권한과 업무범위가 다를 수 있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내부 운영조건을 살펴야 합니다. AI가 업무를 도와준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나 비공개 업무자료의 취급규칙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 시점 | 도입·운영 내용 | 정확한 상태 |
| 2026년 10월 | AI 웹검색 | 도입 |
| 2026년 11월 2일 | 기능 확대 발표 | 공식 계획 공개 |
| 2026년 12월 | 온AI 협업 보고서 작성 | 시험운영 예정 |
| 2027년 | 우수 AI 에이전트 공유 | 단계적 추진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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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과 자료 검증은 함께 다뤄야 한다
공무원이 정책보고서를 작성할 때 AI가 자료 수집과 초안을 돕는다면 단순 반복작업에 쓰는 시간을 줄일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의 최종 결론은 실제 자료와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다른 기관의 발표내용을 잘못 이해하거나 최신 변경사항을 반영하지 못하면 오히려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문 확인을 돕는 QR코드가 도입된 이유도 답변의 출처를 사람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무원용 플랫폼을 일반 국민이 바로 가입해 사용하는 대국민 챗봇으로 소개하는 것 역시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반 시민은 이미 공개된 정부민원 서비스와 해당 기관의 안내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 발표는 정부 내부의 문서 작성과 정보검색 환경 개선에 관한 내용입니다.
관련 Q&A
일반 회사 직원도 온AI에 가입해 HWPX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나요?
행정안전부가 설명한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등을 포함한 공공부문 공무원의 업무환경입니다. 일반 회사 직원에게 공개된 유료 구독서비스나 누구나 이용하는 대국민 앱이라는 발표는 아닙니다. 민간에서 한글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실제 이용 가능한 문서도구를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AI가 작성한 보고서는 그대로 상급자에게 제출해도 되나요?
새 기능은 보고서 초안을 생성하고 편집·공유하는 일을 지원합니다. 작성자의 사실 확인과 내부 검토를 대신해 자동으로 결재를 완료한다는 설명은 없습니다. 출처와 최신 법령, 숫자를 직접 확인한 뒤 기관의 실제 문서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온AI는 업무자료를 찾는 과정과 문서초안 작성 단계를 바꾸려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제공되는 웹검색과 앞으로 시험할 협업 기능을 구분해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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